모든 마족들이 모인 광장에서 마왕이 부하 마법사를 시켜 마법으로 거대한 환영을 드러내 처절히 외친 말이었다.
"용사가 나라까지 잠입한 상황에 이제와서? 급해지긴 했나봐, 마왕이 한번도 보여준적없는 딸을 내보이려하다니"
마왕 "내 딸은 똑똑해서 고위마법을 모두 쓸줄 안다! 천재지!"
마법사 "저보다 많이 아시죠!"
"그럼 직접 싸우러 오라지. 그거 하나로 목숨을 거는일에 매력적인 요소가 아닌데?"
마왕 "내 딸은 귀여워서 애교가 많다!"
마법사 "거기에 건강하기까지하셔서 6피트에 건강한 태닝피부,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십니다!"
"그런 타입의 서큐버스들도 있지않나? 조건으론 아직-"
마왕 "솔직히 말해서 다만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게 흠이다..."
마법사 "태어난지 10년밖에 안됐답니다..."
"내가 용사요!"
왕국에 마왕을 무찌르러간 용사가 갑자기 전향했다는 소식이 퍼져 혼란에 빠지기 일주일 전의 날이었다.